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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가성비 맥세이프 충전기, 벨킨 마그네틱 휴대용 무선 패드 'WIA005'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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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04 01:10:35

    애플이 2020년 '아이폰 12'를 공개하면서 맥세이프(MagSafe) 충전을 새롭게 들고 나왔다. 자석을 통해 아이폰 뒷면에 착 붙어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위치를 세심하게 맞추지 않고도 무선 충전을 한다는 편의성이 크다.

    맥세이프의 인기는 날로 커져가는 듯하다. 아이폰 12 이후의 애플 제품에서 공식 지원하지만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도 맥세이프 사용이 가능하다. 시중에서는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케이스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게 좋을까? 애플 맥세이프 충전기의 가격은 현재 5만 9천원이다. 여기에 20W 전원 어댑터를 권장하는데 이는 별도로 판매한다. 애플 정품 20W 어댑터의 가격은 2만 8천원이다. 여기에맥세이프의 자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맥세이프 케이스까지 필요하다. 조금 더 저렴한 맥케이스 충전기는 없을까 자연스럽게 검색에 손이 간다.

    ▲ 벨킨 맥세이프 충전기. 부스트업 차지 마그네틱 포터블 와이어리스 차저 패드

    그렇다면 애플의 오랜 서드파티 브랜드 벨킨(Belkin)의 맥세이프 제품은 어떨까? 벨킨은 현재 두 가지 맥세이프 충전기를 판매하고 있다. 최대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WIA004와 최대 7.5W 충전을 지원하는 WIA005 모델이 있다.

    ▲ 벨킨 맥세이프 아이폰 케이스를 장착했다

    ▲ 벨킨 WIA005kr은 20W USB-C 어댑터가 포함된다

    이번에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살린 벨킨 'WIA005'를 직접 사용해봤다. 참고로 벨킨 WIA005는 20W 어댑터가 포함된 버전인 'WIA005kr'와 미포함 버전인 'WIA005bt'로 나뉘며 구매 옵션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어댑터가 빠진 버전은 3만 원대 후반, 포함 버전은 5만 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 케이블은 2m 길이로 여유롭다

    벨킨 'WIA005'는 자석을 통해 아이폰 12 이후의 제품에 부착된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의 케이블이 1m라면 벨킨 제품은 2m 길이로 더욱 여유롭다. 충전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LED로 알려준다, 만약 충전이 되지 않거나 이물질이 있으면 붉은색 LED를 띄워 알려준다.

    ▲ 에어팟 프로2도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Qi를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 충전 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에어팟의 경우 자력을 통해 착 달라붙여서 충전하는 것이 상당히 편하다.

    컬러는 화이트뿐 아니라 블랙 컬러로도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고온 및 저온, 진동, 낙하 등의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 거쳤으며, 2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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