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획] 제닉스 모션데스크 ‘ARENA-X’ 핸들·전동 타입 어떤 것이 어울릴까?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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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6 15:01:54

    장시간 앉아만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널리 퍼지면서 서서도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앉아서 일하다가 필요하면 서서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는 허리 통증을 줄여주면서 일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스마트 오피스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아 현재는 일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상이 됐다.

    제닉스(Xenics)는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이어폰 등 게이밍 주변기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게이밍의자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현재는 컴퓨터책상 등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모션 데스크 시장에도 빠르게 뛰어들었다.

    ▲ 제닉스 Arena-X 모션 데스크©제닉스

    제닉스의 아레나 X 모션 데스크는 책상 높이를 올려 간단히 서서 일할 수 있다. 허리가 아파서 장시간 앉아있기 힘든 이들에게 유용하다. 장시간 부동자세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어쩔 수 없이 책상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이들이라면 책상을 높여 몸을 어느 정도 움직이면서 일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서서 운동을 할 때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릴 수 있다. 모니터로 운동 영상이나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아레나 X 모션 데스크는 높이를 높여 서서 작업이 가능하다©제닉스


    제닉스의 ‘아레나 X(Arena-X)’ 모션 데스크는 사용자가 직접 데스크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방식으로 조절 가능하다. 책상 옆면에 수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핸들형 제품과 전면에 스위치를 이용한 전동 제품 두 모델로 출시했다. 두 모델은 누적 판매량 5천 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제닉스의 아레나 X 수동/전동 모션 데스크는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른지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자.

    ■ 3가지 크기, 다양한 컬러 조합

    제닉스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1200mm부터 1400mm, 1600mm 총 세가지 사이즈로 선택이 가능하다. 깊이(세로 길이)는 모두 750mm로 동일하다.

    노트북을 올려놓고 간단히 사용할 것이라면 1200, 모니터 및 키보드를 넣고 본격적인 게이밍 데스크를 쓰고자 한다면 1400, 모니터 및 다양한 주변기기를 배치하고자 한다면 1600 모델을 선택하면 좋다. 일반적인 오피스 환경은 물론 게이밍 환경, 홈트레이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다.

    ▲ 블랙+레드 상판에 블랙 컬러 다리를 조합했다©제닉스

    책상 상판 컬러도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블랙&레드 엣지, 블랙&블랙 엣지, 그레이&화이트 엣지 등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취향이나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선택이 가능하다.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사용자를 생각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미되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사용자와 맞닿는 부분에는 ‘얼고 커브’ 디자인을 넣었다. 부드러운 곡선을 주면서 유연하게 모서리를 만들었다. 덕분에 키보드 타이핑을 할때 팔이 각진 모서리에 닿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팔을 내려놓을 수 있다. 오랫동안 PC 앞에 앉아있는 이들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만한 커브 디자인이다.

    ▲ 높이를 낮춰 언제든 일반 책상처럼 사용할 수 있다©제닉스

    모니터의 케이블이 닿는 곳에는 케이블을 모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패스’ 디자인을 넣었다. 모니터 및 주변기기 케이블을 여기에 모아둘 수 있으며, 책상을 벽에 끝까지 붙여 놓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핸들 타입, 전동 타입 어떤 것이 어울릴까?

    모션데스크는 이름 그대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제닉스 모션데스크는 핸들 타입과 전동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핸들 타입은 핸들을 수동으로 돌려 상판 높이를 조절한다

    핸들 타입의 경우 책상 측면에 있는 핸들을 돌려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전동 타입은 앞면의 스위치를 이용해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핸들 타입은 사용자가 직접 핸들을 돌려서 책상 높이를 조절하며, 핸들은 탈착이 가능해 사용할 때만 쓰고 간단히 보관하면 된다. 물론 전동 타입이 책상 높이를 조절하기가 더욱 쉽다. 핸들 타입 역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책상 높이가 올라간다.

    ▲ 전동 타입은 버튼을 눌러 높이를 조절한다 

    ‘전동 모션 타입’은 버튼을 누르면 모터를 통해 조절하는 방식이다. 전동 모션 타입은 전력을 사용하며 핸들 타입보다 가격이 좀 더 높다. 여기에 전동 모션 타입 책상은 올라갈 때 책상 팔걸이 등 장애물이 감지되면 올라가는 것이 멈추는 안전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저소음으로 책상 높이를 조절하며, 높이를 기억하는 메모리 설정 기능을 쓸 수 있다.

    제닉스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자유롭게 사용자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수동 모션데스크의 높이가 조금 더 높다. 수동은 최저 높이 730mm, 최대 높이 1230mm까지 조절할 수 있고 전동은 최저 높이 660mm, 최대 높이 1110mm까지 올릴 수 있다.

    ▲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업무는 물론 운동용 책상으로도 잘 어울린다©제닉스

    여기에 가격차이가 난다. 핸들 타입은 오픈마켓 기준 18만 원대, 전동 타입은 27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차가 나는 만큼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책상 높이를 자주 조절한다면 전동 타입이 어울린다.

    ■ 스틸 프레임과 상판 코팅으로 내구성 높여

    ▲ 아레나 X 모션 데스크는 견고한 스틸프레임을 사용했다©제닉스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스틸 프레임을 사용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확보했다. 권장 하중은 80kg 미만으로 책상에 대형 모니터나 노트북,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를 올려놓아도 충분하다. 외부에는 분체도장으로 마감해 녹이 잘 슬지 않는다. 상판의 내구성도 놓치지 않았다. 상판은 LPM 코팅과 카본 패턴을 더해 마모, 스크래치, 변형 방지에 강하다.

    ■ 맞춤형 액세서리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다

    ▲ 헤드셋 거치대 액세서리

    ▲ 컵홀더(왼쪽), 멀티탭 트레이(오른쪽)

    여기에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PC홀더’와 ‘헤드셋 거치대+컵홀더’, ‘멀티탭 트레이’를 따로 판매한다. 액세서리를 보고 마음에 드는 것만 추가 구매하면 된다. 액세서리를 활용한다면 데스크 위가 아닌 옆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책상 위를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C 홀더를 사용해 데스크톱PC를 책상에 붙일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PC 홀더’다. PC 홀더를 사용하면 데스크톱 PC 본체를 데스크 아래에 고정시킬 수 있다. PC 홀더를 사용하면 책상 위를 넓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바닥에도 놓지 않기에 데스크 아래 공간도 활용이 가능하다. 데스크톱PC는 10kg 무게까지 고정이 가능하다. 크기는 가로 최대 20cm, 세로 최대 50cm로 대형 데스크톱이라도 대부분 고정이 가능하다.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사용자가 직접 조립을 하는 방식으로 조립이 매우 간단하며 혼자서도 30분 이내면 조립을 마칠 수 있다. 물론 상판의 무게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둘이서 조립하는 것을 추천하다. 둘이서 조립하면 약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 책상의 높이를 올리고 건강도 챙기자

    제닉스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인 ‘아레나X 모션데스크’로 인기몰이 중이다. 아레나 X 모션데스크는 핸들을 돌려서 높이를 조절하는 핸들 타입과 버튼을 눌러서 조절하는 ‘전동 타입’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어떤 타입이든 간단히 데스크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 아레나 X 모션데스크 전동 타입©제닉스

    핸들 타입은 수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면서 가격대가 저렴하고, 전동 타입은 버튼을 눌러서 간단히 책상 높이를 조절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다. 다만 자주 높이를 조절하고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책상이라면 ‘전동 타입’이 더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아레나 X 모션데스크’ 책상은 장시간 사용하는 학생, 수험생, 직장인에게 어울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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