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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 추진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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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0 13:50:59

    ▲ 첨단 드론을 이용한 방역활동(사진=강화군)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강화군는 10월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2023~2024시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 대책은 ‘철새 방역 관리 강화’, ‘농장 차단 방역 관리 강화’ ‘농장 간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체계 확립’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야생조류 예찰·검사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를 조기 인지하고, 가금 농가와 축산차량 운전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18가지 행정명령을 공고·발부했다.

    이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의 주요 원인인 철새의 분변을 소독하고, 첨단 드론을 이용한 맞춤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에서는 올해 국내 AI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AI 발생이 전년 대비 14.7%(1월~8월)가 증가했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국내 조기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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