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7 12:43:29
테슬라가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서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컨트리 제너럴 매니저(Country General Manager) 채용 공고를 냈다고 일렉트렉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트리 제너럴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테슬라가 신규 시장을 개척할 때 가장 먼저 고용하는 포지션이다.
올해 칠레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약 23만4,000대를 자동차가 판매됐다. 대략 브라질의 월 판매량과 동일한 숫자다.
다만 작은 시장 규모에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칠레는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한 원재료인 리튬 매장량이 풍부하며, 특히 2035년부터 전기차만 신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테슬라가 모델 S를 출시하고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한지 10년이 조금 넘었다. 이 회사는 북미와 유럽 대부분 국가,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남미 대륙은 테슬라에게 아직 미지수의 영역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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