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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시즌2 이후 달라진 주요 개선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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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25 07:08:33

    카카오게임즈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자사와 공동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시즌2 업데이트 주요 변경점과 개선안을 공개했다.

    배틀로얄 장르에서 흔히 발생하는 특정 지역에 '전투 몰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금지 구역 수를 2~3일차에는 줄이고 5일차에 늘려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리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마지막 지역의 임시 안전지대 간 거리 조정 및 각 팀의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특성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시즌2의 캐릭터들은 활용 가능한 특성 수가 증가되어 각자 맡은 포지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찾아가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밸런스 업데이트, 타 지역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주는 자동 번역 기술, 탈출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스킬, '핑'을 오브젝트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용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편된다.

    3인 팀을 사전에 구성할 때 매칭 분리 과정을 고도화해 보다 동등한 조건의 팀을 만날 수 있도록 개선되고, '미스릴' 티어(상위 700위)의 이용자부터는 사전 팀 구성이 금지되어 이용자들이 동등한 실력과 조건을 가진 상대를 만나도록 유도한다.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게임 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특정 미션 달성 시 보상과 함께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설명하는 '루미아 파일(가칭)'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이터널 리턴' 내 각종 캐릭터의 설정 및 뒷이야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홈페이지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웹 프로모션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도 바로 참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연구 중이며, 해당 시스템은 시즌3 이후 도입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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