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이제는 1인 방송 콘텐츠가 너무나 익숙해졌다. 많은 개인 방송 콘텐츠를 접하고 또한 개인 방송에 직접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문적으로 개인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면 그에 어울리는 방송 장비의 세팅도 필요하다.

필수 방송 장비 중 하나는 바로 ‘마이크’다. 영상을 담는 카메라만큼 중요한 것이 음성이기 때문에 많은 개인 방송 콘텐츠에서는 전용 마이크를 대부분 사용한다. 더욱 정확하고 깨끗하면서 작은 소리까지 담아낼 수 있는 마이크가 바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재택근무나 온라인 화상회의 등이 늘어나면서 발표자는 더 좋은 음성으로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개인 마이크를 찾기도 한다.

방송 진행을 위해 마이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음향 전문 브랜드 브리츠(Britz)가 방송에 적합한 전문가용 USB 오디오 마이크 'BZ-UM20RGB'를 출시했다.

브리츠 BZ-UM20RGB는 USB 마이크로 PC에 연결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 방송에서 오디오를 전달하기 위한 마이크나 홈레코딩, 보컬 더빙, 화상 채팅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게임에서 음성 채팅을 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 작고 멋스러운 디자인

브리츠 BZ-UM20RGB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두 블랙 컬러로 꾸며져 있어 단정하며 어느 장소에서도 잘 어울린다. 심플하지만 클래식하며 레트로한 느낌까지 있어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일으킬만한 디자인이다.

크기도 상당히 콤팩트하다. 그렇기에 좁은 장소에서도 간단히 세팅이 가능하다. 마이크가 크면 다양한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콤팩트한 크기로 활발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에 좋다. 또한 바닥면에는 미끄러짐을 방지는 고무패드가 있어 세워놓았을 때 안정적이다.

■ USB 연결만 하면 설치 끝

1인 방송을 위한 마이크 세팅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브리츠 BZ-UM20RGB은 USB 인터페이스로 연결도 간단하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PC에 연결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PC 운영체제는 윈도우와 맥 모두를 지원한다.

USB 단자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을 할 필요도 없고 쓰다가 마이크가 꺼질 염려도 없다. USB-C 단자로 바꿔주는 OTG 어댑터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 스마트폰용 마이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케이블은 흔히 사용하는 2m 길이의 USB-C 케이블이기 때문에 다른 케이블로 교체해서 쓸 수 있고, 케이블이 고장나면 즉시 다른 케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브리츠 BZ-UM20RGB는 간단히 세워서 사용하며 마이크의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입을 향해 마이크를 세울 수 있어 더욱 직관적으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 한 번의 터치로 마이크 ‘음소거’

마이크를 끌 수 있는 ‘음소거’ 버튼은 마이크 바로 윗면에 있다. 버튼이 아닌 터치식으로 즉시 음소거가 가능하다. 마이크를 끄면 RGB LED가 꺼지며 전면 LED에 빨간불이 켜진다. 덕분에 음소거를 하기도 쉽고 마이크 상태를 확인하기도 쉽다.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고 사운드를 개선시키는 ‘팝필터’를 기본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전용 거치대가 포함이 되지만, 마이크 아래에는 15.8mm 마운트홀이 있어 다른 마이크 거치대에 연결해 쓸 수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팝필터와 전원 공급을 위한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브리츠 BZ-UM20RGB를 PC에 연결하는 즉시 RGB 조명이 켜진다. 다채롭게 빛나기 때문에 방송 환경을 꾸며주는 하나의 액세서리가 되기도 한다. 또한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즉시 RGB 조명이 꺼지기 때문에 조명은 마이크가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수단이기도 하다.

■ 작지만 고성능 마이크

브리츠 BZ-UM20RGB는 고감도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운드 품질도 뛰어나다. 유튜브 등의 개인 방송을 진행할 때 더욱 깨끗하고 선명하게 사용자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단순히 음성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보컬더빙 등 고음질 오디오를 위한 마이크로 제작되었다.

카디오이드(Cardioid) 패턴을 지원해 마이크 주변의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한다. 덕분에 보컬 녹음이나 팟캐스트 방송 녹음 등 사용자의 목소리를 저장하거나 전달하기에 더욱 좋다.

실제로 사용했을 때 디테일을 잡는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 고음질을 위한 고성능 사운드 칩셋을 내장해 단순히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ASMR용 마이크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감도가 뛰어나다. 전용 마이크를 사용하는 만큼 세밀한 소리를 담아야하는 방송 콘텐츠에 적합하다.

■ 개인 방송을 위한 최적화된 마이크

직접 사용해 본 브리츠 BZ-UM20RGB는 전용 스탠드마이크인 만큼 소리를 잡아내는 능력이 확실하다. 또한 PC USB 단자에 연결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송 장비를 준비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크기도 콤팩트하기 때문에 좁은 장소에서도 설치하기 좋다. 여기에 화려한 포인트를 주는 RGB LED까지 지원한다. 개인방송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팔방미인 USB 마이크라고 할 수 있다. 브리츠 BZ-UM20RGB는 현재 오픈마켓에서 5만 원대 후반에 판매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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