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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29일 퇴임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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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27 14:22:40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7일 김성조 사장(사진)의 임기가 오는 29일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3년의 임기로 취임한 김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임기가 연장돼 올해까지 5년 동안 공사를 이끌었다.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한 김 사장은 재임 5년간 공사 노동조합과도 정책 결정에 조합을 배려해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김 사장 취임이래 공사는 자체 수익 재원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부채감축을 통해 취임초 80%대의 부채비율을 올해 12월 현재 17%로 낮추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김성조 사장은 “5년 동안 공사 초대사장을 맡아 경주문화엑스포와 통합으로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기본과 역량이 갖추어 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체제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그간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출신인 김성조 사장은 16, 17, 18대 3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원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여의도 연구소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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