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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오현 "민주당 내 친명계, 친문계 간 더 큰 밥그릇 싸움 직면"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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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2 15:46:06

    ▲ 권오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왼쪽)과 임종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오른쪽). © 권오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권오현 국민의힘 예비후보(서울 중성동갑)는 22일 임종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한동훈, 우두머리 밥그릇 손댔다 한 대 맞은 느낌"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더 큰 밥그릇 싸움에 직면했다"고 비난했다.

    권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작 임 후보님도 민주당 내에서 친명계 vs 친문계간의 '더 큰 밥그릇' 싸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계파 간 갈등에 대해 "한동훈, 우두머리 밥그릇 손댔다 한 대 맞은 느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임 예비후보와 같은 지역에 예비후보로 출마한 권 예비후보가 반박을 한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언급하며 "이미 관련자가 중형의 처벌을 받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가 진행된다고 얘기들었다"라며 "정치보복이라고만 얘기하지 마시고, 그렇게 떳떳하면 수사기관에 가서 먼저 밝히시고 오실 것을 권해드린다"고 지적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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