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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퍼블리싱 3종 공개, 2024년 글로벌 퍼블리셔 목표로 도약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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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5 15:55:52

    컴투스가 1월 25일, 여의도 콘랜드 호텔에서 '2024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 -The NEXT STAGE'를 진행하고, 2024년 선보일 글로벌 퍼블리싱 게임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퍼블리싱 신작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총 3종이다.

    컴투스 이주환 대표는 "현재 게임 이용자들은 더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바라고 있다. 컴투스는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게임 개발과 사업에 대한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되어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다.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이전 미국, 영국, 필리핀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이 접목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쉽고 간편한 '쿠킹 플레이',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식 여행', 다양한 앨범 테마의 타이니탄 포토 카드를 수집하는 '포토카드 콜렉팅', 타이니탄 페스티벌을 비롯한 '무대 데코레이션' 등 크게 4가지 키워드의 재미를 제공한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오는 2월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AI 육성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있으며,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는 모션 캡쳐를 통해 사실적인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아카데미를 통한 '커스텀 성장', 소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AI와의 교감 콘텐츠인 '인스타 시드', 성우들의 풀 보이스 더빙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2024년 상빈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컴투스는 2024년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신규 IP 파이프라인 구축하고, 퍼블리싱 라인업 및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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