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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 교수,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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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6 16:23:53

    ▲2024.01.26-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 교수,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 [사진]=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 특임교수.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 특임교수가 글로벌 비영리 기구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어 오는 4월부터 회장직을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존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III)가 미국과 아시아의 상호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창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단체로,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의 개인과 기관, 리더들 간의 이해 증진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정책,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8대 외교부장관직을 수행한 강경화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앰허스트)에서 국제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6년 대한민국 정부 근정포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특임교수로서 국제기구 및 공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등을 국제 전문가로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한국 및 국제 비영리단체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임에 대해 강경화 교수는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차기 회장으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 정책과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소프트 파워와 연계하고 포용적 정책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집중해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임무가 더욱더 절실하고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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