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의자 및 컴퓨터 책상, 마우스, 헤드셋, 이어폰 등을 선보이는 게이밍 브랜드 제닉스(Xenics)는 꾸준히 키보드 손목 받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소재는 대나무에서 부터 쿨젤, 아크릴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월넛(호두나무)’ 소재의 손목 받침대 ‘엑스팜(X-PAM) 월넛 손목 받침대’를 출시했다.

지난 12월에 출시한 엑스팜(X-PAM) 월넛 손목 받침대는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네이버 쇼핑 상품 리뷰를 보면 실제 구매해 리뷰를 작성한 리뷰수가 600개가 넘었고, 리뷰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이다. 출시하자마자 판매에 날개를 달았고 평가도 좋다. 엑스팜(X-PAM) 월넛 손목 받침대를 리뷰를 통해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손목받침대는 키보드 아래 배치하여 손목이 꺾이는 각도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손목 부담을 줄여주며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이 뻣뻣하고 불편한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엑스팜(X-PAM) 월넛 손목 받침대는 기본적인 소재를 고급화시켰다. 북미산 최고급 호두나무로 FAS 등급 소재를 사용했다. 저가형 소재와는 확연히 다른 품질로 오랫동안 사용할 받침대로 잘 어울린다. 호두나무 특유의 깊이있는 컬러감에 고유의 결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인다. 여기에 친환경 오일인 우드왁스오일로 마감처리해 더욱 고급스럽다. 나무 소재는 단단하고 마감은 부드럽다.

키보드 받침대라면 움직이지 않는 안정감이 중요하다. 바닥면에는 두 개의 ‘안티 슬립 러버 패드’가 있어 일반적인 타이핑 정도로는 받침대가 움직이지 않는다. 일반 데스크는 물론 장마우스 패드 위에 올려놔도 안정감은 동일하다.

■ 선택 가능한 두 가지 사이즈

사이즈는 풀키와 텐키리스 키보드를 위해 2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자신의 키보드에 맞게 고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숫자패드가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한다면 '풀키', 숫자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면 '텐키리스' 사이즈를 선택하자. 사이즈는 풀키 너비가 440mm, 텐키리스는 360mm이며, 세로 길이는 80mm로 동일하다.

두께는 편안한 손목을 위해 최적의 높이인 19mm로 꾸며졌다. 받침대 중앙부터 밑으로 떨어지는 곡선을 만들어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손목 받침대 모서리 역시 부드럽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 지친 손목을 위한 잇템

엑스팜(X-PAM) 월넛 손목 받침대는 손목 통증이 없는 이들이 사용해도 충분히 안정적이며 손목이 편안하다. 키보드를 자주 사용한다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사용할 액세서리로 보여진다.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손목 통증이 있다면 손목 통증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아이템이다. 제품 가격은 1만 원대다. 풀키 사이즈와 텐키리스 사이즈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키보드를 바꿔도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고 딱히 고장이 나지도 않기 때문에 한번 사두면 오랫동안 쓰기에 제격이다. 고급 호두나무를 사용해 오래 쓰기에도 좋은 고급 액세서리가 될 것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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