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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전 세계 누적 매출 7억 달러 달성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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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1 07:00:56

    '승리의 여신: 니케'가 2022년 11월 4일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기준 전 세계 누적 매출 약 7억 달러를 달성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출시된 지 약 14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약 7억 달러라는 성과를 달성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8위에 올랐으며, 스쿼드 RPG 중에서는 매출 1위에 등극했다.

    누적 매출에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이 57.6%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이 15.3%, 한국이 13.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국가의 다운로드 당 수익를 보면 일본이 약 144달러로 가장 높았다. 매출 상위에 있는 다른 모바일 스쿼드 RPG의 국가별 매출 비중과 비교해 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 걸쳐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수익 분포를 보이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성공의 중추적인 역할 중 하나는 전략적인 IP 콜라보레이션이다. 2023년 2월 22일 '체인소맨', 9월 1일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가 시작된 9월 1일의 매출은 약 50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출시 이후 6번째로 높은 일매출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용자 참여도와 플레이 경험도 높다. 센서타워 사용량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션을 1분 이상, 3분 이상, 10분 이상 지속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 이용자는 84%, 69%, 44%에 달하는 데, 이는 전 세계 모바일 스쿼드 RPG 매출 상위 5위권에 있는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전 세계 매출 5위권에 있는 모바일 스쿼드 RPG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총합했을 때 약 33%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서브컬처 게임의 경우 커뮤니티 육성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IP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참여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승리의 여신: 니케'의 향후 서비스도 긍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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