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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2호' 이재성, '환승정치' 쇼츠로 '주목'··이재명 SNS 지원사격 받아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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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13 08:12:21

     

    '5선 20년 그 남자 잊고 이재성으로 환승해주십시오' 짧은 영상 '화제'
    이재명, '험지로 가 주신 이재성 동생', '기회가 되면 꼭 업어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2호인재'로 영입된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최근 '5선 20년 그 남자 잊고 이재성으로 환승해주십시오'라는 짧은 영상('환승정치' 쇼츠)을 자신의 유튜버 채널(사하을 이재성 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과 관련, 이재명 대표로부터 따뜻한 SNS 지지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하을은 현재 국민의힘 5선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다.

    이번 쇼츠 영상 '환승정치'는 여느 정치인들의 의례적인 새해 인사와는 사뭇 다른 내용으로, 젊은 연인들이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환승연애)을 패러디하고, 인기 OST '해가 될까'를 배경음악으로 까는 등 톡톡 튀는 발랄함에 "민주당 맞나?" "신선하다" "IT 전문가라 다르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 이재명 공식 X(트위터) 캡처.

    12일 이재명 공식 X(구 트위터)에선 민주당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로 나설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의 맞팔로우 내용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내용엔 이 후보 예정자가 이 대표와 함께 한 사진과 함께 게재한 출마 및 당선의지 글의 리트윗과 함께, 이재성 후보 예정자를 향한 지지를 촉구하는 글이 쓰여있다.

    특히 '자발적으로 험지로 가 주신 이재성 동생', '기회가 되면 꼭 업어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은 인재영입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이재성 전 전무를 향한 당 대표로서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한편 이 후보 예정자는 33세부터 CJ그룹 이사,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 국내 IT·대기업 임원을 역임한 4차산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더불어민주당 '2호 총선인재' 영입과 함께 22대 총선 부산 사하을 출마를 선언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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