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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3개월 만에 8만원 '돌파'...코스피는 하락 '마감'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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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8 21:49:43

    ▲ © 연합뉴스

    28일 코스피가 경기순환주를 중심으로 유입된 기관의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8만원을 돌파하며 반도체주 랠리 기대감에 화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44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4억원 647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12월28일(8만300원)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6일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삼성전자 주가 8만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밖에 다른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현대차(237,000 ▼7000 –2.87%), LG에너지솔루션(401,500 ▼7500 –1.83%), SK하이닉스(178,200 ▼3000 –1.66%), Posco홀딩스(421,000 ▼7000 –1.64%), 기아(112,000 ▼1600 –1.41%) 등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20포인트(0.13%) 하락한 910.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6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억원, 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77,500 ▼10000 –3.48%)과 에코프로(658,000 ▼16000 –2.37%), 레인보우로보틱스(185,400 ▼4500 –2.37%), 셀트리온제약(103,700 ▼2400 –2.26%) 등이 떨어졌다.

    알테오젠(207,500 ▲11900 +6.08%)과 엔켐(236,500 ▲9500 +4.19%), HPSP(53,500 ▲2000 +3.88%) 등은 올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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