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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행락철 맞아 관광 일번지 옥정호 상수원 지키기 나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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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30 13:21:13

    ▲ 2024년도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 © 임실군

    옥정호 관광객 급증 속 수질보전, 오염원 사전 차단 및 관리강화

    임실군이 행락철을 맞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어 옥정호 상수원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광역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보전과 오염원 사전 차단 및 관리강화를위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옥정호 관리사무소에서‘2024년도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와 함께 지킴이 근무 요령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민 28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올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상수원내 불법 어로행위, 세차, 쓰레기 무단투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무단 처리 등 수질오염 행위 단속 활동을 펼친다.

    현재 옥정호는 붕어섬을 연결하는 420m 출렁다리와 사계절 특색있는꽃으로 이루어진 붕어섬 생태공원, 옥정호 물안개길을 비롯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통해 운암대교 테마공원과 오토캠핑장을조성하는 등 주요 관광사업을 추진 중이다.

    옥정호 벚꽃축제와 출렁다리 및 붕어섬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찾는만큼 불법행위 감시 활동과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을 보전하고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옥정호 수위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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