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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4년 관광객 1300만 유치 목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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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3 11:08:02

    ▲ 모양성제 © 고창군

    지난해 고창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이한 고창군. 2024년 고창군은 관광객 1300만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략적 홍보 마케팅으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고창군을 만드는 고창군의 2024관광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주

    올해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하는 등 관광객의 마음 잡기에 나선다.

    올해 관광의 핵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고인돌, 고창갯벌, 판소리, 농악,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이다. 고창군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고창군은 문화관광재단과 협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관광코스와 여행상품, 체험 프로그램, 고창군 관광자원, 축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략을 짜고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가지고 문화관광재단과 온·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세계유산을 대표하는 명소 선운산, 판소리박물관, 운곡람사르 습지 등 총 7곳을 찾아 스탬프를 획득하고,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투어 운영 기간은 상반기 4~5월, 하반기 9~10월 예정이며, 고창군에서 자체 제작한 관광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고창 서해랑길 41, 42, 43코스는 코스에 따라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선운산 기암괴속 등 주요 지점을 잇고 있다.

    고창군의 봄을 알리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청보리밭축제(4월20일~5월12일), 복분자와 수박축제(6월14일~6월16일), 바지락 페스티벌(5월10일~12일), 갯벌축제(6월28일~6월30일), 제51회 모양성제(10월9일~10월13일)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여 계절별 특색있는 축제를 추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중심으로 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1,300만 관광객을 유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지속적으로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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