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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2700선 '턱걸이'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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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3 17:31:51

    ▲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700선으로 내려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6.19포인트(1.68%) 내린 2,706.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를 놓고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상승한 금리·유가·환율 등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축소되며 코스피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0억원, 674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923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6,000 ▼17000 –4.33%), 현대차(216,000 ▼4000 –1.82%), 셀트리온(180,500 ▼3300 -1.80%), 삼성전자(84,100 ▼900 –1.06%) 등이 줄줄이 내렸다.

    NAVER(193,400 ▲1400 +0.73%)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1.59)보다 11.63포인트(1.30%) 하락한 879.96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220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0억원, 156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리노공업(267,000 ▼2500 –0.93%), 에코프로비엠(245,500 ▼16000 -6.12%), 에코프로(566,000 ▼44000 –7.21%), HLB(97,000 ▼3600 -3.58%) 등이 하락했다.

    엔켐(317,000 ▲54000 +20.53%), 레인보우로보틱스(179,800 ▲700 +0.39%), 알테오젠(170,600 ▲600 +0.35%) 등은 상승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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