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8 15:51:05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투자 순매수 금액이 15조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1분기 총 15조8000억원의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이는 1988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매수·매도 관련 첫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반도체주 호조 등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월에는 외국인들이 총 5조1020억원의 국내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5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8870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같은 달 외국인들은 국내 상장채권 2조358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204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5조8460억원을 순회수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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