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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발매 10주년 기념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성황리 종료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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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2 12:24:45

    ▲2024.04.22-대웅제약, 나보타 발매 10주년 기념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성료 [사진]=대웅제약 박성수 대표의 딥 심포지언 축사 발언 모습 ©베타뉴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미국 상품명, 주보)가 지난 2013년 11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미간 주름 적응증을 획득한 이후, 2014년 4월 국내 첫 발매를 시작으로, 2019년 2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8월 양성교근비대중 적응증 획득까지 5가지 상·하안면 모두에 적응증을 획득하며,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발매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오후 4시께부터 8시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3층 한라룸에서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Celebrating 10th Anniversary of NABOTA)을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함께 나보타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약 2시간 동안의 다양한 참여형 사전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패널토론에서는 윤춘식 원장(예미원 피부과), Rui Avelar(미국), Maria Cris Cristina a Puyat(필리핀), Alexandra Cariello Mesquita(브라질) 등 글로벌 현지에서 나보타를 시술하는 병원 담당자들이 참여해, 대웅제약 나보타에 대한 다양한 시술 경험과 효과에 대한 지견을 나누고 각 발언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먼저,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현재 나보타는 67개국에 허가를 획득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 3대 신약으로,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웅제약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대웅제약, 나보타 발매 10주년 기념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성료 [사진]=윤춘식 원장의 나보타 시술에 대한 비교 발언 모습 ©베타뉴스

    ▲2024.04.22-대웅제약, 나보타 발매 10주년 기념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성료 [사진]=닥터 푸얏의 나보타 시술에 대한 발언 모습 ©베타뉴스

    패널토론에서 미국 제약사 에볼루스 최고 메디컬 책임자 루이 아벨라(Rui Avelar)는 엘러간의 보톡스와 나보타와 비교에서 “나보타가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다양한 지표 및 임상이나 생물학적으로 효과가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Maria Cris Cristina a Puyat(닥터 푸얏, 필리핀)역시 보톡스와 나보타 시술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하는 표를 제시하며, 대웅제약 나보타의 경우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갈이하는 환자에게도 효과를 보이며, 4주부터 최대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닥터 푸얏은 나보타를 이용해 “사각턱을 갸름하게 교정하길 원하는 환자들 대부분 이목구비까지 뚜렷해졌다”고 말했으며, “팔·다리·목까지도 컨트롤 가능한 바디톡신으로서의 효과”를 설명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Alexandra Cariello Mesquita(브라질)는 “미국·일본에 이어서 톡신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로 브라질”을 소개했으며, “나보타 톡신의 경우 고용량에서도 안전하며, 항체 형성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Alexandra Cariello Mesquita는 톡신 주입 외에도 “저희 병원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의 여정을 이해하고 병원에 방문했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는 부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 단국대학교병원 박병철 교수는 나보타 톡신을 이용한 탈모 치료 연구에 대해 발언했다.

    박병철 교수는 “24주 차에서 단위 면적당 7가닥의 모발이 증가”했으며, “전체로 보면 7가닥은 적지 않은 결과이다. 특히, 복합 사용인 피나 슬라이드와 나보타 톡신 (finasteride+nabota) 혼용 사용에서 농도를 높여 투입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라며, “나보타 고용량 사용에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2024.04.22-대웅제약, 나보타 발매 10주년 기념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성료 [사진]=딥 심포지엄 관계자 단체 사진 ©베타뉴스

    4시간 동안 이어진 대웅제약의 나보타 톡신에 대한 10주년 심포지엄은 패널들의 열정적인 발표와 함께 4시간을 넘긴 오후 8시까지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의 단체 사진 촬영으로 모든 순서가 종료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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