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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올해 1분기 처방액 170억원(전년동기 대비 57% ↑)기록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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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4 10:18:02

    ▲2024.04.24-대웅제약 펙수클루, 올해 1분기 처방액 170억원(전년동기 대비 57% ↑)기록 [사진]=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 28정, 100정, 300정 패키지 ©대웅제약

    -올해 1분기 P-CAB 계열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 주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올해 1분기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처방액이 지난해보다 57% 성장한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으며, 펙수클루는 57%라는 성장률로 3세대 치료제 성장을 주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올해 3월 기준 누적 처방액 833억 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으로 약효가 빠르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며,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긴 것이 특징이다.

    최근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선언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이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장약 시장에서 P-CAB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펙수클루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종근당과의 협업은 물론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를 통해 국내 위장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3천억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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