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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프리우유 시장 개척…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누적 판매량 8억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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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9 16:45:20

    ▲ 매일유업 락토프리우유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군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29일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출시된 지 19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8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당을 제거한 우유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닐슨 집계에 따르면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해에만 870억원을 기록하여 2019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가운데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시장 점유율은 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 분해 효소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한 필터로 유당을 제거하여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다음 달 1∼8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는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최대 34%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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