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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공인재학부, 제13회 변호사시험 5명 합격 ‘기염’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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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30 10:18:23

    ▲ 합격자들과 간담회 © 전북대

    전북대 공공인재학부(학부장 정태종 교수)가 올해 열린 제13회 변호사시험에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공공인재학부에 따르면 이 학부를 졸업한 김하은(13학번) 학생을 비롯한 김명훈·전지현(14학번), 박치원(16학번), 이해수(17학번) 학생이 이번 변호사시험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인재학부는 법조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 지원을 위해 전북지방변호사회와 법조 실무체험 프로그램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최근엔 감정평가사협회와 협약을 통한 초청 특강과 융·복합 교육을 위한 감정평가 연계전공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공인재학부는 29일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을 초청해 학부생 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합격자들은 공공인재학부 동문 법조인 네트워크 구성과 법조계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 후배들을 위한 학부 운영 프로그램 참여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19년 졸업한 김하은 합격자는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되돌아보니 학부 재학 중에 진로 방향성을 잡고 꾸준히 준비해야 보다 수월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후배들은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수월하고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고 싶다”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공공인재학부는 2024학년도에도 졸업생 중 7명이 연세대 등 로스쿨에 입학했고,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등 다양한 전문자격 종사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발 및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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