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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민선 8기 농업 경쟁력 강화 주력…올해 농업 예산 652억 투입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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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01 16:31:01

    ▲ 강진원 군수, 영농현장 방문 © 강진군

    강진원 군수 “농업인 소득확대 최선”

    강진군이 올해 652억의 예산을 편성, 농업 경쟁력을 위해 집중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농업정책분야 119개세부사업에 592억을 투자, 청년·여성농 육성, 식량작물 및 벼 대체 소득작물 육성, 시설원예 기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며 농업유통분야 37개 세부사업에 59억을 투입해 농산물 유통·식품산업을 집중 육성 추진한다.

    우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1개소당 320만원씩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군내 76개소에 지원한다.

    또한20~75세 여성농어업인에 대해 20만원씩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기존 75세에서 농촌 고령화 현실에 맞춰 85세까지 확대, 76~85세 여성 농어업인에게도 1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특히,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82억원과 벼 육묘 비용 지원 쿠폰 13억9천만원을 6,300여 농가에 지원 완료했으며, 공익수당 50억8천만원을 8,470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필수적인 농기계 지원에 중‧소‧대형 농기계 지원과 함께 드론 29대, 특수 농기계 11대 등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에 16억900만원을 편성했다.

    기상이변에 취약한 쌀귀리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 약 1,500ha에 질소질이 없는 규산 또는 칼슘 성분이 포함된 비료 지원사업비 3억을 확보·투입해 고품질의 쌀귀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벼 대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비로 1억2,500만원, 논콩 재배 육성지원 사업비 3억을 지원해 식량 자급율 향상과 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달 30일 조생종 벼 모내기 현장인 도암면 항촌리 옥전마을 농가를 방문,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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