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4월 초부터 갤럭시S24 시리즈에 내장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UI6.1 및 인공지능 기능을 갤럭시S23 시리즈에 적용한 바 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S23은 인공지능 실시간 번역이나 사진내 인물들을 감쪽같이 수정해주는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지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이 서클 투 서치와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라고 평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폰 화면 안에 원하는 대상을 손가락으로 원형을 그려주면 인공지능이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검색을 해주며,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은 간단하게 원하는 내용을 정해주면 내 취향에 맞게 배경화면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둘 다 기존에 제공되지 않은 신기능들이고, 획기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기능들이어서 이를 사용하고 있으면 갤럭시S23을 새로 구입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서클 투 서치는 삼성이 구글과 협력해 만든 손쉬운 이미지 및 텍스트 기반 검색 도구인데, 기존에 나왔던 구글 렌즈와 유사하지만 삼성 원UI와 더욱 원활하게 통합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점이 특징이다.

생성형 배경화면의 경우 실용적인 기능은 아니지만, S23에 특색과 독특함을 더해주는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S23이 제시하는 키워드 중 내가 바라는 몇가지를 골라주면 그에 맞춰 인공지능이 나한테 맞는 배경화면을 만들어주는데, 특히 이 기능들은 기존엔 내가 직접 해야 했던 부분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해주는 부분들이라 더 신기하고 새롭기도 하다.

갤럭시S23에 원UI6.1 업데이트를 한 사용자라면 반드시 해볼것을 권장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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