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세련된 화이트 디자인에 박력 넘치는 사운드,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A-LK707’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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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17 00:15:16

    최근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을 보면 스피커가 하나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인 박스형 디자인으로 공간을 꾸며주면서 듬직한 사운드로 공간을 채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테리어 효과를 주면서 음악도 들려주기에 소규모 카페 등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만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경우도 흔하다.

    ▲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A-LK707

    이러한 블루투스 스피커 트렌드에 맞춰 사운드 전문 브랜드 브리츠(Britz)가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BA-LK707’을 출시했다. BA-LK707는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만든 듯하다.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사운드를 켜면 박력있는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한다. 사운드와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한 스피커다.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럭셔리 디자인

    브리츠 BA-LK707는 단정한 박스형 디자인으로 보관하기에도 편하며 배치했을 때도 안정적이다. 깔끔하고 화사한 모던 화이트 컬러의 가죽 소재가 스피커를 감쌌다. 고급스러우면서 촉감까지 좋다. 전면에는 패브릭 그릴을 사용해 조화를 이뤘다. 화이트 컬러와 골드 컬러를 사용해 무엇보다 세련된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화려한 콘셉트로 어느 장소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조작은 상단에 위치한 LED 다이얼 컨트롤러를 통해 가능하다. 사용은 상당히 직관적이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하며, 좌우 버튼을 누르면 트랙을 이동한다. 또한 다이얼을 돌리면 볼륨을 조정한다.

    ▲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스피커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피커 뒷면에는 외부입력(AUX) 단자를 갖춰 유선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오디오 케이블이 포함되기에 유선 스피커로 사용하기도 쉽다. 라디오나 MP3 플레이어를 연결하거나 PC와 연결해 PC용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뒷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스피커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과 유선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3.5mm 오디오 케이블,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된다.

    강력한 고해상도 사운드

    브리츠 ‘BA-LK707’은 블루투스 5.3 버전을 채택해 무선에서 더욱 안정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제품을 켜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하기도 쉽다. 이후에는 스피커를 켜면 자동으로 이전에 연결한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바로 듣기도 쉽다.

    브리츠 BA-LK707는 스피커 크기에 어울리는 대형 76mm 듀얼 유닛을 채택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스피커의 출력은 총 18W(9W+9W)로 듬직한 크기에 어울리는 고출력 사운드가 돋보인다. MDF 재질의 인클로저는 불필요한 공명을 잡아내며 제품 후면의 에어덕트와 함께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 제품 후면에는 에어덕트를 갖췄다

    실제로 음악을 감상하면 무엇보다 사운드에 집중한 스피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출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개인용 스피커로는 넘치는 수준이며 카페나 오피스 등에 어울리는 사운드다. 출력이 좋기 때문에 웬만한 공간은 BA-LK707 하나로도 충분하며, 여러명이 함께 들을 스피커로도 잘 어울린다.

    단순히 높은 출력뿐 아니라 힘이 있고 풍부한 사운드를 위한 기술을 접목했는데 실제로도 그러하다. 비트가 있고 파티에 어울리는 댄스 음악을 즐기기에 어울린다. 여기에 고해상도 사운드로 하이파이에 어울리는 소리를 갖췄다. 풍부하지만 지나치지 않기에 선명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출력한다.

    재미있게도 TWS 연결을 지원해 같은 BA-LK707을 추가로 구매하면 무선으로 스피커를 추가할 수 있고 동일한 사운드를 출력해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이는 하나의 스피커로는 부족한 대형 장소를 커버하거나 파티룸을 만들 때 인상적이다.

    배터리를 채택해 아웃도어를 넘나들다

    2200mAh 대용량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충전하며 사용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이 필요 없어 야외에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다. 50% 볼륨으로 약 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 충전 중에는 은은한 레드 LED가 뜬다

    브리츠 BA-LK707은 출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혼자서 듣는 경우에는 볼륨을 절반까지 올릴 일이 없을 정도다. 덕분에 더욱 긴 사용 시간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충전을 하면서도 음악 재생이 가능해 상시 전원을 스피커에 공급해줄 수 있어 24시간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눈과 귀가 즐거운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가 새롭게 출시한 ‘BA-LK707’은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로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단정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음악을 감상하지 않아도 적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디자인이 돋보이지만 무엇보다 집중한 것은 사운드다.

    뛰어난 출력으로 시원스러운 음량과 풍부한 사운드가 매력이다. 듀얼 스피커로 사운드 퀄리티도 뛰어나 음악을 감상하는 목적에 제격이다. 그야말로 눈으로 즐기고 귀가 즐거운 블루투스 스피커라 할 수 있다. 브리츠 BA-LK707의 가격은 현재 기준 오픈마켓에서 8만 원대 후반에 판매 중이다. 디자인과 사운드를 생각하면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피커라 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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