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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농가 폭염 대비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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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12 16:34:57

    ▲ 고온기 사양관리 현장방문 © 농진청

     조재호 청장,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육계 농장 방문 폭염 대비 상황 점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육계 농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대비 상황을 살피고, 육계 농장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조 청장은 “폭염 시기에는 사육 밀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충분한 환기로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한 점검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이 늘면서 축사 화재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전기 안전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폭염 대응 종합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립축산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8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더위지수(THI)*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축이 실제로 체감하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수

    아울러 주요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과 기타 가축(염소, 사슴, 말)의 고온기 관리 기술을 망라한 ‘고온기 가축 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서’도제작, 배부한다. 이 자료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as.go.kr)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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