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7 15:39:29
도-전북연구원-여성가족재단 역량모아 저출생 대응 방안 모색
전북자치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TF를 구성해 운영에 나선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 TF는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전북자치도 관련부서장과 전북연구원, 전북여성가족재단의 분야별 전문가, 인구정책민관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민간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또한 ▲일자리‧주거 지원을 통한 결혼부담 완화 ▲건강한 출생부터 양육까지 촘촘한 돌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하고, 전북만의 도전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을 내놓는 등 범국가적 핵심과제인 저출생 대응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TF를 구성했다.
TF는 오는 11일 ‘인구의날’ 개최되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는 TF를 통해 저출생 극복 시책을 발굴하고,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지역 인구는 2020년 180만4,104명에서 2021년 180만이 무너져 178만6,855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76만9,607명, 2023년 175만4,757명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6월 기준 174만5,885명으로 집계됐다.(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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