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파티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UBB2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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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17 06:45:33

    PC스피커부터 사운드바, 헤드폰, 이어폰 등 다양한 오디오 제품군을 선보이는 브리츠(Britz)가 여름에 어울리는 파티 블루투스 스피커 ‘BZ-UBB2’를 새롭게 출시했다. 배터리를 내장한 브리츠 BZ-UBB2는 그야말로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스피커다.

    ▲ 브리츠 BZ-UBB2 박스패키지

    블루투스 스피커로 배터리를 내장해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강력한 방수 성능에 단단한 손잡이를 지녀 신나는 댄스 음악을 책임진다. 강력한 출력과 중저음으로 무장한 브리츠 BZ-UBB2는 이번 여름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리뷰를 통해 브리츠 BZ-UBB2를 만나보자.

    스포티한 디자인에 방수 기능까지

    브리츠 BZ-UBB2는 디자인이 스포티하다. 이동하기 편하게 각진 부분이 없이 둥글게 다듬어져 있다. 단단한 무광 플라스틱으로 흠집 등에도 강하다. 블랙 컬러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손잡이 부분에만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중앙에는 RGB LED를 배치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RGB 컬러를 사용해 다양하게 컬러가 변한다. 또한 소리의 강약에 따라 조명의 밝기가 동기화되어 눈으로도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원 버튼을 짧게 누르면 다양한 LED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굳이 조명이 필요 없거나 끄고 배터리를 더 오래 쓰고 싶다면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 조명을 끌 수도 있다.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해 휴가철 야외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IPX7 등급은 생활방수를 뛰어넘는 성능이다. 수심 1m 30분 이하 조건에서 물 속에 잠겨도 정상 작동한다. 그렇기에 잠시 물에 빠지는 것 정도는 문제가 없다. 덕분에 수영장이나 바닷가 근처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 단단한 손잡이가 있다

    브리츠 BZ-UBB2는 어디든지 들고 다니는 파티스피커다. 뒷면에는 큼지막한 손잡이가 달려있어 붐박스처럼 쉽게 들고 다니며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크기는 330x125.6x140.9mm이며, 무게는 1.9kg이다. 대형 스피커 드라이버 및 배터리, 방수 설계로 무게는 살짝 묵직하다.

    ▲ 버튼은 누르기도 쉽다

    버튼은 총 5개로 크기가 큼지막해서 누르기가 쉽다. +,- 버튼은 음량을 조절하며 길게 눌러서 트랙 이동이 가능하다. 브리츠 BZ-UBB2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아이콘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모드가 변한다.

    뒷면 커버를 열면 입력 단자가 나온다. 스피커는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입력단자는 커버 안에 있다. 당연히 방수 기능이 필요할 때에는 커버를 확실히 닫아놓아야 한다. 입력 단자는 USB-A, 마이크로 SD 슬롯, 외부입력(AUX), USB 충전 단자가 있다.

    패키지에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과 유선 스피커로 쓸 수 있는 AUX 케이블,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다.

    ■ MP3 스피커로도 활용

    브리츠 BZ-UBB2는 마이크로 SD카드, USB 메모리 슬롯을 갖춰 저장된 MP3 음원을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다. 덕분에 자주 재생하는 음악이 있다면 블루투스 연결보다는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더 간단하다.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재생하기 때문에 MP3 음원을 감상하기도 쉽다. 

    ▲ 케이블을 사용해 유선 스피커로 활용 가능하다

    유선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뒷면에 외부입력단자(AUX)를 지원해 유선 스피커로 활용이 가능하다. 오디오 단자를 갖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직접 연결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3.5mm 오디오 케이블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이를 사용하면 된다.

    ■ 다이내믹하고 시원한 사운드

    브리츠 BZ-UBB2는 최신 블루투스 5.3을 지원한다.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첫 연결하기도 쉽다. 이후에는 자동 페어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기도 간단하다. 모드 버튼을 3초 정도 길게 누르면 페어링이 해제된다. 다른 기기에 새롭게 페어링이 가능하다.

    브리츠 BZ-UBB2는 고성능 듀얼 유닛을 채택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100mm 대형 드라이버를 통해 각 9W씩 총 18W 출력을 낸다. 브리츠 BZ-UBB2는 감각적인 디자인이나 LED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지만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사운드다.

    실내는 물론 야외까지 커버 가능한 강력한 사운드를 낸다. 중저음을 강조하기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중앙에 넣어 더욱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야말로 소리가 시원하며 강력한 근육질의 소리를 갖추고 있다. 속도를 내서 달리고 싶은 스포츠카처럼 브리츠 BZ-UBB2는 자꾸만 볼륨을 높여 사운드를 온몸으로 감상하고 싶게 만든다. 강력한 사운드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를 넘어 스트레스를 풀게 한다. 청량감 있는 사운드는 자꾸만 듣고 싶은 중독성이 있다.

    또한 TWS를 지원해 동일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 하나의 스피커처럼 무선 연결할 수 있다. 덕분에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고,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브리츠 BZ-UBB2는 배터리를 내장해 어디든 들고 다니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200mAh 배터리를 내장해 충전 시간은 약 3시간, 중간 볼륨으로 약 7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실내에서는 중간 볼륨이면 상당히 큰 볼륨으로 음량을 낮춰도 충분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낮은 볼륨이라면 더욱 긴 배터리 재생 시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USB-C 단자를 통해 충전한다. 충전 중에는 빨간 LED가 켜진다

    충전은 스피커 뒷면의 USB-C 단자를 통해 가능하다. 충전을 시작하면 빨간 LED가 뜨며 완충 시 LED가 꺼진다. 충전을 진행하면서도 블루투스가 끊기지 않기에 상시 전원을 공급하면서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다.

    ■ 기대했던 것보다 넘치는 매력

    직접 사용해본 브리츠 BZ-UBB2는 매력이 넘친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큼지막한 버튼으로 조작도 편하다. 전면에는 RGB LED를 갖춰 멋을 냈고, 제품이 켜져있다는 것을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수 성능까지 지녀 아웃도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하기 좋다.

    가장 큰 매력은 사운드다. 파티에 어울리는 다이내믹한 사운드는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USB,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해 MP3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브리츠 BZ-UBB2의 가격은 오픈마켓 기준 10만 원대 초반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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