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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 선정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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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21 10:17:28

    ▲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 전남도

      2027년까지 160억 들여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 등 추진 

    전라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지하 및 지상 배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산단 안전을 강화하는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67년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은 50년 이상 경과, 노후가 진행 중이다. 지하 시설물 데이터와 실제 구역이 불일치한 경우가 다소 확인돼 인근 주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화재, 가스누출,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국비 105억)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산단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 및 데이터베이스(DB) 오류 개선 ▲지하 및 지상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산단 내 구조물 데이터베이스 최신화 ▲시뮬레이션 기반 사고위험 감지 시스템 개발 등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성 50년 이상 된 여수국가산단은 노후 시설의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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