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오늘의 금융가소식] 핀다 外


  • 유주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7-26 00:22:25

    ▲ ©핀다

    ◆ 핀다, 6월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 공개…지방 상권 ‘맑음’, 저가 커피 인기몰이
     
     핀테크 기업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가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6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 5,84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11조 5,842억 원)보다 불과 1억 원(0.001%) 증가한 규모로 사실상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가정의 달로 내수 소비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전월(11조 9,758억 원)과 비교하면 약 3.27%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서울(-3.10%), 부산(-1.74%), 제주(-3.81%)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 달에 이어 지방 상권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매출 증가율 1위는 인천(6.31%)이 차지했고, 광주(3.20%), 충남(2.75%), 경북(2.66%), 전북(2.21%) 순으로 매출 증가율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월 대비 매출은 전국에서 강원(1.60%)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때이른 폭염에 사상 처음으로 경포해수욕장이 6월에 개장하는 등 일찌감치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단위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경북 봉화군(23.10%)이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경북 예천군(16.13%)-대전 중구(16.12%)-경북 영양군(15.94%)-경기 과천시(12.0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 강남구(-6.77%), 부산 해운대구(-7.53%), 제주 제주시(-2.76%) 등 지난해보다 매출이 감소한 시도 지역의 핵심 상권들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핀다는 외식업 세부 업종별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6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21.96%을 기록한 뷔페 업종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어 패스트푸드(7.15%)-카페(2.18%)-치킨·닭강정(1.96%)-베이커리(1.07%)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고, 전체 외식업 중 가장 큰 비중(43%)을 차지하는 한식(0.72%)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카페 업종은 6월 매출(2.18%)과 결제 건수(3.10%)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평균 매출 단가(8,201원)가 지난해보다 0.64% 감소했다. 이는 고물가로 외식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저렴하고 품질까지 만족시킨 저가 커피가 전 세대에 걸쳐 인기를 얻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 iM뱅크, ‘제20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25일(목) 수성동 본점에서 ‘제20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는 대구·경북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4,500여 명이 참여하였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0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1일(토) 대구, 구미, 포항에서 2차 본선대회를 치뤘다.
        
    최종심사를 거쳐 어린이 미술 공모전 대상인 교육감상에는 이효서(대구 칠성초), 김이현(대구 성동초), 노유주(폴리), 이서영(구미 비산초) 학생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금상(11명), 은상(21명), 동상(56명), 특선(109명), 입선(1,801명) 등 수상자 총 2,002명이 선정되었다.
        
    학교 단체상은 성동초등학교,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7개 학교가 선정되어 학교발전기금 50만원과 iM뱅크은행장상이 수여됐다.
        
    ◆ 신한은행, 14년 연속 은행산업 1위 기업 선정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 Korean Service Quality Index)’에서 14년 연속 은행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서비스 평가단이 각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고객 대면 접점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꾸준히 개선 활동을 펼친 부분을 인정받아 은행부문 14년 연속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객접점에 맞춘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중심 전략수립 및 서비스 품질개선 ▲KSQI 기반 Good서비스 현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 및 금융사고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디지털 금융시대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같은 고객중심형 상품 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포용 모델 전파 위해 캄보디아 등 6개 국가 대상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충청남도 천안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모델 전파를 위한 다국가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는 한국의 개발경험과 분야별 기술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금번 연수의 핵심 주제는 새마을금고의 설립 필요성 공유 및 성공사례 전수로, 총 6개국(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온두라스, 알제리, 멕시코, 튀니지) 출신 14명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새마을금고의 원리, 저축‧대출 등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 전수 및 현장 견학으로 구성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이카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와도 함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연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주도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토스뱅크-하나카드, PLCC 카드 출시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 체결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주주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하나카드(대표 이호성)와 함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표시신용카드)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는 지난해부터 준비 중이었던 PLCC 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흥행시키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자 25일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PLCC 출시와 흥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의 플랫폼과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PLCC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심플하면서도 높은 할인 혜택 등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카드 고객 모집은 토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 상담 등 카드 일반에 관한 업무처리는 하나카드가 수행한다. 또한 카드는 토스뱅크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토스뱅크 특유의 간편하고 직관적인 UX를 통해 일반적인 신용카드 신청과 달리 신청 절차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 우리은행, ISO 20000 획득으로 IT서비스 역량 국제 신뢰 확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IT서비스관리(ITSM) 부문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ISO 20000은 IT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관리할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에 관한 IT서비스관리 부문 국제표준 인증으로, 영국표준협회(BSI)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IT거버넌스 개편 이후 IT서비스 운영관리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비즈니스와 IT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금융 트렌드에 맞춰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IT 운영관리 체계를 완성해 ISO 20000 인증을 준비해 왔다.
     
    영국표준협회는 지난 3월과 6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IT서비스 전반에 걸쳐 서비스관리체계 표준규격 7개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IT서비스 운영관리 역량과 국제표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우리은행에 인증을 수여했다.
     
    ◆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진출지역에서 열려...‘지역경제와 금융의 역할’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24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지역경제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iM BiZ 공동포럼」을 원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과 금융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주력 자회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진출지역인 원주에서 개최함에 따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지역경제분석 정책 동향과 사례’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서희 지역경제분석센터장이 발표를 맡아 지역 경제의 현황과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의 역할’로 DGB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 허재룡 부장이 발표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시중은행의 새로운 역할과 전략을 모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지역경제학회 조현수 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찬우 한국은행 강원본부 경제조사팀 팀장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 국장 △장승욱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인숙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경제와 금융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실질적인 정책 제언과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 KB국민은행, 효과적인 영업점 활용법 ‘지점사용설명서’ 공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객에게 효과적인 영업점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지점사용설명서’를 공개했다.
     
    ‘지점사용설명서’는 영업점을 방문할 때 도움이 되는 KB국민은행만의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안내하는 콘텐츠이다. 영업점에서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에는‘자녀통장 만들 때’,‘대출상담 받을 때’,‘간단한 업무인데 오래 기다려야할 때’와 같이 은행에서 자주 직면하는 상황을 재연해 고객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챗봇으로 필요서류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예약상담 서비스와 번호표 미리발행 방법 ▲발급기관 방문 없이 전자증명서로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 등 KB국민은행만의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점사용설명서’를 더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영업점에 영상 QR 안내장을 배치했다.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은 안내장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바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 신한은행, 우버 택시와 가맹기사 금융솔루션 제공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우버 택시(대표이사 송진우)와 ‘가맹 택시기사 금융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버 택시(Uber Taxi)는 미국 우버(Uber)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기사 및 승객들에게 합리적인 택시 호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우버 가맹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택시전용 대출상품 ‘신한 MY TAXI 행복대출’ 금리 및 한도를 우대하고 운송수입금 입금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경우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가맹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 세미나, 전문가의 자산관리 서비스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우버 택시 할인·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 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관계맺기 지원‘우리사이’2기 모집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우리사이’ 2기를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우리사이’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했으며 굿네이버스가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다.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금전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청년들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모집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심층심사 ▲면접심사의 3단계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사회인 멘토를 연결해 ▲경력관리 ▲재테크 ▲인간관계 형성 등 사회생활 전반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어른의 조언을 받게 되며, 청년 자신도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서로 기댈 수 있는 선·후배의 관계를 맺게 된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지원하는 ‘우리사이 마음크루’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이 ▲취미·여가 ▲사회공헌 ▲교육·교류 등 자신들이 원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5월 말 종료된 ‘우리사이’ 1기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멘토 50명을 비롯해 예비 자립준비청년, 사회인멘토 및 마음크루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했다.
     
    ◆ 2024 보스턴 세계신협컨퍼런스 성료...신협중앙회, 글로벌 신협 선도국 영향력 전파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21일(일)부터 24일(수)까지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4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World Credit Union Conference, 이하 세계신협컨퍼런스)’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5일(목) 밝혔다.
     
    세계신협협의회(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WOCCU)와 미국 신용협동조합연합회(America’s Credit Unions)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계신협컨퍼런스에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3,000명의 신협 대표들이 참석해 각 신협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22일(월) 진행된 세계신협협의회 연차총회에서 이뤄진 정관 개정을 통해 김윤식 회장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4회 연속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직 수행과 동시에 최초로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을 세 번 연임하며 세계 신협 내 한국신협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대응위원장을 연임하면서 회원국들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총괄하는 등 전 세계 신협 공동체의 안전과 위기극복에 노력한 공로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024 보스턴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 ESG, 글로벌 금융 트렌드 등 50여 개의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최고 수준의 강의가 참석자에게 제공됐다.
     
    신협중앙회는 주요 프로그램인 분할강연 세션에 참여했다. 22일(월) 진행된 분할강연 세션에서 신협중앙회의 손영우 주임이 전 세계 신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뱅킹의 위험성’에 대해 강의했다. 손 주임은 지난해 발생한 실리콘밸리 은행의 디지털 뱅크런 사례를 예로 들어,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신협의 경험과 대처 방안을 공유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아동돌봄 환경지원 5억원 기부, 저출생 극복 힘 보탠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역 내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초록우산에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동 돌봄 정책을 지원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 노후화된 수도권 소재 10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동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공동 아동 돌봄 지원사업 모델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면 각 지역아동센터와 일대일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금융교육과 교육기자재 및 간식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2024년 용띠 출생자(’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지난 4월 출시했다. 동 상품은 5만 명을 한정으로 판매되며, 현재 가입자 2만 3천 명을 넘어섰다.
     
    ◆ 한화생명, 보험사 최초 ‘ISO/IEC 27017, 27018’ 인증획득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보험사 최초로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목)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련 인증, 개인정보 관련 인증,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공인된 국제 인증을 통해 한화생명은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한화생명 고객은 개인 정보를 한층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됐다.
     
    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 전반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8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이용자 또는 고객 개인 식별 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이다.
     
    ◆ 신한은행, 한경국립대학교와 ESG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및 직무개발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ESG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를 갖추고 수어교육·특수체육·의료재활 등 장애인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장애인 종합교육 전문 기관이다.
     
    신한은행과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 다양성 추구를 위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개발 등 청년 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약 이후 교육 과정에 대한 학생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교육 과정 설계 및 학생 모집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장애인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직무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하나은행,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9년 연속 1위 선정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 접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 제도로,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손님에 대한 공감표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손님 대기 양해, 손님 맞이 및 배웅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객 접점’ 부문 9년 연속 1위라는 우수한 성과는 손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청득심(傾聽得心)’의 마음으로 진정성있게 손님을 대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진심이 손님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 경험 제공을 위해 사람 중심의 대내외 교육 활동 및 금융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다.
     
    먼저, 하나은행은 손님을 배려하고 공감하기 위해 ▲직원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손님 First Academy' 교육 실시 ▲상품과 서비스의 제조, 판매, 사후관리 전(全)과정에 걸쳐 손님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연령별 손님 패널 운영 강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보호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 개발 ▲ 시니어 특화 영업점의 고령화 손님 대상 ATM 현장실습 ▲고령층 손님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방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손님만족 및 소비자보호를 실천한 우수 영업점과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증하는 명가(名家)와 명인(名人) 제도 운영을 통해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실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BC카드,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개발된 'K-금융 특화 AI', 무상 공개 전격 발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개발된 한국 금융에 최적화된 AI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공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K-금융 특화 AI'는 BC카드 IT기획본부가 KT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 AI Lead와 협업해 지난 6개월간의 연구 끝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이다.
     
    LLM이란 인터넷 등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딥러닝 AI 모델이다. 현재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챗 GPT' 역시 LLM 기반 서비스다.
     
    'K-금융 특화 AI'는 메타社(舊페이스북)의 거대 언어모델(LLama 3)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 능력은 물론 다양한 금융 지식 정보까지 탑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대부분의 LLM은 80억개 수준의 파라미터를 갖추고 있지만 'K-금융 특화 AI'는 200억개의 파라미터를 활용할 수 있어 타 LLM 대비 한발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파라미터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단위다.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복잡한 학습을 통해 학습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교한 예측과 분석도 가능해진다.
     
    'K-금융 특화 AI'의 정확도는 91%를 기록해 범용 AI 대비 높은 정확도를 기록해 한국 금융에 대한 LLM 지식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이는 한국은행 등 다양한 국책기관과 금융기관의 검증된 데이터만을 활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BC카드 측은 'K-금융 특화 AI' 도입을 기점으로 기업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화는 물론 왜곡된 금융 정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