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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체코에서 소방차 기증 등 지역 상생활동 이어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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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23 09:35:15

    © 대우건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원전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후,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현지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는 트레비치시 인근에 있다. 해당 지역에는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 시 적극 대처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대우건설은 지역협의체인 ET(트레비치 지역주민 협의체) 요나쉬 협회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첫 지역 상생활동으로 소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날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우건설이 글로벌건설사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래 50여년간 완수해 낸 500여 개의 해외실적을 부각하고 적기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또 시공사 대표로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다시금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원주 회장은 원전지역 대표들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5,6호기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내달 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고위 인사들과 재계 및 원자력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체코 경제사절단 행사에 참가한다.

    체코의 정계, 재계, 산업계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현지 원전관련 주요 산업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MOU 추가 체결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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