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24 16:25:24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는 만큼 설치라는 측면에서도 무선에 비해서는 불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유선으로 연결되는 제한성이 장점이 되어 각 클라이언트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의 장점을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다수의 유선망 사용을 위해 허브는 필수적이다.
그 중에 스위칭 허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유무선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선보인 아이피타임(ipTIME) SG24000A는 24포트를 지원하는 스위칭 허브로 저전력을 바탕으로 365일, 24시간 내내 동작하는 제품이니 만큼 유지보수에 있어 특화된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이다.
■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피타임 SG24000A 스위칭 허브
기본적으로 스위칭 허브의 기능은 ip를 배분하여 다수의 인터넷 연결 기기나 장비와 연결시켜주는 장비이다. 다만 자체적으로 ip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ip를 생성하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유선공유기로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적합할 것이다. 즉 공유기로부터 ip를 할당받아 포트에 연결된 다수의 장비에 이를 분할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스위칭 허브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유무선 공유기의 유선 포트에 연결된 케이블을 24포트 중 하나에 연결하게 되면 나머지 23개의 포트에 ip가 할당되어 유선 네트워크로 장비나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연결된 기기들은 연결된 유무선 공유기나 라우터로부터 ip를 할당받게 되고 고유의 ip를 통해 네트워크 상에서 연결되게 된다. 기본적으로 아이피타임 SG24000A는 모든 포트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있어 쾌적한 네트워크망 구축이 가능하다.
아이피타임 SG24000A는 서버렉에 장착 가능한 규격화된 사이즈인 440 mm x 180 mm x 44 mm를 가지고 있으며, 무광 블랙 컬러를 가지고 있어 무난한 외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기스가 나지 않는 도색으로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최대한 방지하고 있다.
제품 전면은 모델명을 시작으로 눈에 띄는 것은 24개의 RJ45 포트이다. 포트 좌측에는 전원 LED를 포함해 포트별로 LED 인디케이터가 자리잡고 있어, 연결 상태 및 동작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용상에 발생하는 문제나 포트 연결 유무를 LED를 통해 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 SG24000A의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LED 인디케이터와 포트부 사이에 스위치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스위치는 3가지 모드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Default, VLAN, Extend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상황에 맞게 ipTIME SG24000A를 사용할 수 있다.
우선 Default는 스위칭 허브로써의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하는 모드이다. 스위칭 허브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별다른 변경 없이 Default 상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VLAN 모드는 각각 포트를 독립된 네트워크로 동작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마치 물리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처럼 인식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쉽게 설명하면 VLAN 기능은 기업에서의 부서나 다수의 소규모 팀을 운영하는 환경에서 네트워크를 구분하기에 사용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관리부서에서 개발팀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일은 없을 것이다. 개발팀의 데이터는 개발 과정에서 중요성이 매우 높다. 또한 관리부서의 자금운용 자료 또한 회사 운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데이터이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서로 공유되지 않도록 네트워크를 구분하는 것이 VLAN 기능인 것이다.
거리연장(Extend) 기능은 100m 이상의 장비나 IT기기와 연결하고자 할 경우 사용하는 기능으로 이론상 최대 250m까지 설치된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떨어지지만 데이터 연결을 유지하여 콘서트 등 대규모의 공간에서 IoT기기나 대용량 데이터 전송보다는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며 신호 자체를 주고 받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아이피타임 SG24000A의 각 포트는 모두 1Gbps를 지원하고 있어 기존에 100Mbps 스위칭 허브를 사용하고 있다면 최대 10배 빠른 전송속도로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영상 파일을 비롯해 점점 데이터의 용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까지 할 수 있다. 각 포트는 1Gbps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피타임 SG24000A는 최대 48Gbps의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어, 다수의 장비가 연결되어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체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피타임 SG24000A의 측면에는 렉 장착을 위한 나사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마운트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고 서버 렉에 장착하여 사용도 가능하다.
아이피타임 SG24000A는 저전력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다. 스펙상으로 최대 소비전력이 11.3w로 되어 있다. 전력 소모가 크지 않다는 것은 발열이 적다는 것 또한 의미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쿨링팬 없이 좌/우 각각에 위치한 에어홀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부의 공기와의 흐름을 통해 냉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후면에는 전원 커넥트와 더불어 접지를 위한 연결부가 존재하고 있어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단독 사용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있다.
■ 저전력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ipTIME SG24000A
1Gbps 속도의 24 포트를 가진 스위칭 허브인 아이피타임 SG24000A의 단편적인 측면을 보자면 각 포트가 1Gbps를 지원하는 고속의 스위칭 허브로 다수의 네트워크 기기와 연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아이피타임의 경우 네트워크 장비의 경우 높은 가성비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성을 지니고 있어 제품 자체로써도 부족함 없는 성능과 매력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아이피타임 SG24000A를 꼼꼼히 살펴보면 모드 스위치를 제공해 VLAN 기능으로 네트워크를 분리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xtend 기능을 통해 먼거리의 장비나 기기 연결도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맞추어 다각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스위치 허브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스위칭 허브로써 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분리시키거나 장거리 연결도 가능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기능만을 갖춘 것 뿐만 아니라 11.3W의 최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낮아,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24시간, 365일 켜놔야하는 장비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운용면에서도 경제적인 것이 사실이다. 어찌보면 관심 없을 부분이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이 아이피타임 SG24000A라는 것이다. 다수의 유선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기에 부족함 없는 스위칭 허브가 아이피타임 SG24000A인 셈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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