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8 10:31:25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한 이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등 국내는 물론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기준 국내 및 해외(중국) 주식형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9월 말 발표된 중국 증시 부양책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질적인 부양책들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정책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순자산 1조원 이상의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비롯해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 등 소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순자산 6,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순자산 3,898억원, 977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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