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8 14:19:21
고령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주점과 식당에서 음식을 시킨 뒤 돈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린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7∼8월 동구를 비롯한 중구, 서구 일대에서 고령의 여성이 운영하는 술집과 식당 등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13회에 걸쳐 324만원 상당을 식당에 지불하지 않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 8월 6일엔 동구 초량동에 있는 배달 차량 운전자를 폭행하고 주변에 있는 라바콘을 발로 차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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