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5일 주요 공시] 롯데칠성 3분기 영업익 787억원…작년 동기대비 6.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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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5일 주요 공시] 롯데칠성 3분기 영업익 787억원…작년 동기대비 6.6%↓ 등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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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1-06 08:23:57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3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국내 음료와 주류 부문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005300]는 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34.4% 줄어든 445억 원에 그쳤다. 매출은 1조650억원으로 28.3% 증가했다.

음료 부문은 내수 소비 둔화, 원재료비 상승, 고환율 영향으로 매출이 5.1% 줄었으며, 특히 탄산음료와 커피, 생수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에너지음료와 스포츠음료는 증가세를 보였다. 주류 부문에서는 소주와 맥주 매출이 늘었지만, 청주와 와인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등 글로벌 자회사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359.5%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8년까지 매출 5조 5천억 원을 목표로 중장기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은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12.09p(0.47%) 내린 2,576.88로 거래를 마친 지난 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전 거래일(5일) 주요 공시

▲ 현대홈쇼핑[057050] 3분기 영업이익 182.43억원…전년동기대비 8.44%↑

▲ 제주항공[089590] 3분기 매출 4602억, 5.3% 증가…영업익은 11%↓

▲ 한샘[009240] 3분기 영업이익 73억원…작년 동기대비 48%↑

▲ 롯데렌탈[089860], 영업이익 805억원…"4분기 실적개선 기대"

▲ 하나투어[039130] 3분기 영업이익 120억원…작년 동기 대비 9%↓

▲ SK케미칼[285130] 3분기 125억원 영업손실…전년 대비 적자 전환

▲ 위메이드[112040] 3분기 영업이익 518억원…작년 동기 대비 14.1%↑

▲ 롯데칠성[005300] 3분기 영업이익 787억원…작년 동기대비 6.6%감소

▲ 한국앤컴퍼니[000240] 3분기 영업이익 1373억원…작년 대비 38.9%↑

▲ 팬젠[222110], 52억6000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SKC[011790] 3분기 영업손실 620억원…적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