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K팝 프론트팬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민의 곡 '후(Who)'는 지난 11월 15일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한국 노래 최초로 100일간 톱10에 머무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11월 16일과 17일 차트에서도 7위를 유지하며 누적 122일 중 102일을 톱10에 포함시켰다.
후는 8월 19일 같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한국 솔로곡으로, 현재까지 유일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포티파이 미국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도 15주간 톱10에 머물며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현재 후는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1억 85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며, 차트 집계 방식에서 무한 루핑 제외 규정을 따르면서도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역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1억 14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민은 이 차트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긴 곡을 2개 보유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민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없이도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도 16주 연속 진입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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