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3용 원UI 7.0 테스트 펌웨어, 삼성 서버에서 발견

김성욱 기자

입력 : 2024-11-25 14:41:48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마침내 갤럭시S23 시리즈용 최신 운영체제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3 용 구글 안드로이드15 운영체제 테스트 펌웨어가 삼성 서버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갤럭시S23 시리즈는 올해 말 One UI 7.0 베타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첫 번째 기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15는 구글의 2024년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로, 삼성 갤럭시에 들어가는 원UI 7.0 사용자경험의 기반이 되는점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초 안드로이드15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갤럭시S23 울트라가 긱벤치에 유출된 후 삼성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안드로이드15(원UI 7.0)를 자사 스마트폰에 넣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해 왔다.

하지만 8월에 원UI 7.0 베타버전이 공개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근 4달이 지난 지금 베타 버전 공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발견된 S23 용 테스트 펌웨어는 내년 2월 정식 발매 전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한 일반 소비자용 베타 테스트 버전이다.

최근 몇 주 사이에 삼성의 서버에서 다양한 갤럭시폰용 안드로이드15(원UI 7.0) 베타 펌웨어가 발견되고 있다.

지금 상황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전세계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UI 7.0 베타 프로그램 시작 순서는 갤럭시S24를 시작으로, 갤럭시S23, S23 플러스, S23 울트라, 갤럭시Z 폴드6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올해 중으로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후 2월에 원UI 7.0 운영체제 사용자경험을 정식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