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7 09:32:19
벼 경영안정자금 총 62억 지원
전남 영광군이 이상기후와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기존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 원에 군비 12억 원을 더해 총 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던 군은 이번 추가 지원으로 총 62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지 및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농지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ha당 기본 75만 원에 특별경영안정자금 36만 원을 추가해 총 111만 원, 농가당 최대 22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쌀 가격 하락과 병충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벼 경영안정자금은 12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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