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7 17:13:36
찬바람 막아줄 온실 설치 … 이용객 안전·편의 도모
총길이 340m 건강 효능, 주민 소통 사랑방 인기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변 맨발 황톳길 일부 구간에 36평형 온실을 설치해 추운 겨울철에도 이용 가능한 공간을 마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온실은 내년 4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주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황톳길에서 힐링을 즐기고 있다.
영산강 맨발 황톳길은 총길이 340m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조성됐다. 걷는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구간과 함께 무더위 쉼터, 벤치,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 효과 덕분에 인기를 얻으며 200여 명의 회원을 둔 영산강맨발걷기동호회도 결성됐다.
윤병태 시장은 “맨발 황톳길이 주민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온실 설치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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