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8 10:19:12
■ 지역 30개 기관과 지·산·학·연 협력체계 기반으로 제안서 제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부산형 라이즈(RISE)사업’ 공모 준비에 본격 나섰다.
28일 국립부경대에 따르면, 라이즈사업은 2조 원에 달하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예산과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대학이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부산시를 비롯해 지역별로 한창 대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지난 9월 부산형 라이즈사업 유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10월 RISE 전략기획TFT를 구성 운영한 데 이어 최근 라이즈사업 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 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미래 신산업 선도 연구 클러스터 구축 △지속적 해양수산 발전 협력체계 구축 △블루푸드테크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부산시 블루푸드테크 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미래해양자원 △미래모빌리티 분야 부산형 연합대학 구축 및 핵심인재 양성 △부산지역 대학 간 영상융합전공 설립을 통한 지역혁신 인재양성 등이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 부산시의 라이즈 기본계획 확정, 및 내년 2월 부산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 일정 등에 맞춰 부산시, 부산라이즈센터 등과의 연계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부산형 라이즈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LINC3.0사업, RIS자율과제, 첨단분야혁신공유대학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 등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사업 추진 역량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국립부경대, 청렴연수원장 초청 인권·청렴 특강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26일 미래관 2층 CEO홀에서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김세신 원장은 국립부경대 신임 본부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권, 청렴, 4대 폭력 근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 원장은 이 특강에서 청렴은 공정, 정직, 배려, 절제, 약속, 책임의 의미를 담고 있어 국립대학 리더들의 의식과 실천으로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국립부경대 신임 본부 보직자들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청렴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배상훈 총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2년간 연속으로 1등급을 받는 등 청렴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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