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8 16:10:34
■ 공원, 관광지 등 관내 공중화장실 20개소 추가 설치…112 경찰청 상황실 연계
[기장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부산 기장군이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근 관내 공중화장실 20개소를 대상으로 ‘음성 인식 양방향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됐으며, 군은 총사업비 5000만원(특별교부세 2500만원, 군비 2500만원)을 투입해 비상벨 설치를 진행했다.
‘음성 인식 양방향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 등 양방향 통화장치가 탑재된 비상벨로, 작동 시 경보음과 함께 즉시 112상황실과 실시간 연계돼 비상시 경찰이 현장 상황을 즉시 확인하면서 효율적인 대처를 가능케 한다. 특히,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음성인식만으로도 비상벨이 작동하면서 경찰청 상황실과 신속하게 연결되며,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감지 기능도 추가됐다.
그간 군은 범죄 사전예방과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방향비상벨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관내 20개소 추가 설치를 포함해 관내 54개소 공중화장실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전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양방향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양방향비상벨 설치로 군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장군, 아동학대 근절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기장군이 최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민·관·경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1일 정관읍 교육행복센터에서, 25일에는 일광읍 해빛초등학교 일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기장군청, 기장경찰서,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아동들의 하교 및 등·하원 시간에 맞추어 아동의 권리권 홍보 및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올바른 자녀 양육 및 아동학대 인식 전환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129원칙 ▲아동학대 체크리스트 ▲아동학대 신고 안내 등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했다.
한편, 기장군은 아동학대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긴급출동이 필요한 아동학대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매월 관내 아동학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보연계협의체의 정기적인 운영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샨띠요가샬라 요가원, 기장군 정관읍에 3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정관읍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샨띠요가샬라 요가원에서 관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관읍에서 ‘알아차림’ 명상수련을 중심으로 요가원을 운영하는 김민정 원장은, 이번을 포함해 3년 연속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정관읍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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