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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 나선다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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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29 13:15:58

    대구시는 다음달 6일까지 가족을 돌보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돌봄 청(소)년이란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의 일상생활을 돕거나 생활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13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가족돌봄 청(소)년들은 가족을 돌보는 책임으로 인해 학업과 자기개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가족을 돌보는 일이 당연한 도리라는 인식이 있어 생활이 어려워도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대구시는 가족돌봄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시·도와 동시에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굴된 위기 청(소)년에게는 필요 시 일상돌봄지원, 생계 및 주거지원, 의료지원, 자기개발 및 심리상담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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