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1 14:08:46
포항시는 최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참석자들과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특히 포항의 주요 철강기업인 현대제철 2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와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포항시는 향후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를 방문해 2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을, 정부와 국회에도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노사정 간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고용불안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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