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2 10:07:52
12월 16일부터 온비드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는 2일 입찰 공고된 2,111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12월 16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이날 밝혔다.
매각 대상 증권은 ㅿ건설업 12개 ㅿ제조업 13개 ㅿ부동산업 7개 ㅿ도·소매업 9개 ㅿ기타 업종 11개 등 총 52개 기업이다. 그 중 고려해운(주), 기흥관광개발(주), 지산리조트(주) 등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 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한국카스코(주) 등 일부 종목은 최대 6회차 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종목별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고 캠코는 전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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