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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851억원 규모 압류재산 1,060건 공매


  •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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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2 16:29:01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122부터 4까지 3일간 입찰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캠코가 2일터 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851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60건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002건, 동산 58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55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56건을 포함해 총 136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4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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