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단편영화 'M호텔'이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생성형 AI의 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입증했다. 'M호텔'은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베니스 국제 AI 영화제 최종 상영작 선정, 뉴욕 AMT 필름 페스티벌과 칸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6분 31초의 짧은 러닝타임 동안 현실감 있는 배경과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이 영화는, 한 노숙자가 신비한 호텔의 열쇠를 줍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에는 AI 기술과 다양한 신기술이 활용되었으며, CJ ENM의 AI사업추진팀이 한 달 만에 완성했다.

CJ ENM은 AI를 활용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M호텔'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20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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