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6 15:00:02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강진의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숙박료 수입 역시 작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약 1억 원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웅장한 산세와 봄철 만개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며, 사진작가와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69ha의 넓은 부지에 숲속의 집 24동, 휴양관 10동,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휴양림은 ‘임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장애인·다둥이 가정 및 강진군민 대상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군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성공적인 관광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진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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