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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212, 최고의 DX10 그래픽카드 된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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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06 11:29:39

    엔비디아는 GT212를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이는 곧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마지막 최상위 그래픽카드가 될 것이라고 IT외신 펏질라(Fudzilla)가 보도했다.

     

    GT212는 기본적으로 512비트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게 될 것이며, GT200이 지니고 있는 24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보다 60% 이상 높은 38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D 화면에 이미지를 붙일 수 있도록 처리하는 텍스처 매핑 유닛의 수도 늘어나 총 96개를 갖추게 된다. 이는 GT200 그래픽 프로세서의 80개보다 20% 높아진 수치.

     

    메모리 사용에 있어서도 엔비디아는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GDDR5 메모리를 GT212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GDDR5 메모리는 하이닉스가 제조한 것을 사용하며 1개의 메모리 모듈에 7Gbps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메모리는 하이닉스가 2008년 11월에 개발 발표한 제품으로 1초에 28GB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빠른 성능을 제공하며 1.35V의 낮은 전력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이 메모리는 하이닉스가 2009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GT212 그래픽 프로세서는 2009년 2분기 내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그래픽카드 전문가는 "GT212는 엔비디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줄 최후의 다이렉트X 10 지원 그래픽카드가 될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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