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6 20:33:18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 최고 특허 영향력 보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IEEE 스펙트럼(Spectrum)의 특허 점수에 따르면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문의 MS는 가장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해서 최고점인 3505점을 받았고 , 그 뒤를 반도체 제조 부문의 인텔이 2796점, 컴퓨터 시스템 부문의 IBM이2747점으로 이었다.
IEEE 스펙트럼은 기술 무역 협회인 전자 기술자 협회가 만드는 잡지로, 이번 조사는 각 기업의 특허 영향력을 해당 년도에 받은 특허의 수, 특허 포트폴리오의 성장률 , 특허권을 받은 기술의 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점수를 매겼다.
이밖에 마이크론 (Micron)이 1707, 난테로(Nantero)가 1321점, 샌디스크(SanDisk)가 1220점, HP가 1175점을 획득했다.
특허를 획득하는 것은 회사가 신 기술을 만들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좋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을수록 소비자에게 유용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회사들은 특허권을 이용해 경쟁업체의 수익을 뺏어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MS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가 MS의 특허기술을 이용했다고 주장함으로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으려 한 바 있다. MS와 다른 회사들은 또한 다른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자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선스 교환 제휴를 맺고 있다.
기사제공 : IDG 코리아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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