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6 21:25:41
삼성전자는 이번에 64GB SSD를 탑재한 캠코더 HMX-H106을 선보임으로써 고용량 메모리 캠코더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더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은 '07년 30만대(2% 비중)에서 '08년 290만대(18% 비중)로 급성장했으며, '09년에는 510만대(32% 비중)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09 전시회에 선보이는 SSD 캠코더 HMX-H106을 올 1분기 말 출시할 예정으로, TV,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디스플레이, AV 제품에 이어 모바일 제품에까지 풀HD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SD 탑재 풀HD 캠코더 HMX-H106은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해 왜곡없는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220만 화소 CMOS 센서로 1080i 풀HD(초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HDMI 채용으로 캠코더로 찍은 초고화질 영상을 풀HD TV로 연결해 TV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캠코더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잡이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스위블 핸드그립(Swivel Handgrip)'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용자의 사용환경을 최대한 배려했고, '로우 앵글(low angle)'로 아이들을 촬영할 때 유용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영상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가 캠코더에 내장되어 있어, 캠코더와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캠코더에 저장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PC에서 실행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09 전시회에 캠코더 업계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64GB SSD를 탑재한 풀HD 캠코더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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